코인 선물거래&마진거래 용어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코인 선물거래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물거래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선물과 마진거래의 차이가 뭔지,
포지션, 청산, 레버리지 등의 선물거래 용어들이
굉장히 생소하실거라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선물거래를 시작하시는데 있어서
필요한 용어들은 모두 마스터할 수 있을 겁니다.

롱&숏 거래

롱이란 쉽게 말해 매수 거래를 의미하는데요.

즉, 가격 상승에 배팅한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숏은 매도 거래를 의미하는데요.

즉, 가격 하락에 배팅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롱은 가격이 상승하면 돈을 벌게 되고
숏은 가격이 하락한다면 돈을 벌게 되겠죠.

추가적으로 설명드리자면,

롱은 종목이 상승할 것 같을 때
긴 매수 포지션을 잡는다고 해서 롱이고,

단기적인 관점에서 하락이 나올 것 같으면
매도하기 때문에 숏이라는거 정도로
알고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란 한국어로 하면 '지렛대'라는 말인데요.

쉽게 말해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
돈을 더 빌려 거래하는걸 레버리지라 부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당연히 수익도 커지고 손해도 커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진거래&선물거래

마진거래란 돈을 거래소에 맡기고 이 맡긴 돈(증거금)을 가지고
레버리지를 사용해 돈을 빌려 자산을 거래하는 방법입니다.

현물거래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역시 손실 위험도 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방식의 거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물거래도 마진거래처럼 증거금을 토대로
돈을 빌려서 자산을 거래하는 건데요.

박호x나 랄x 같은 유명한 사람의 방송에서 보셨을
이런 화면이 선물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지션

포지션이란 롱이나 숏을 통해
거래를 했을 때 보유하고 있는 거래를
바로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5만달러로 레버리지 2배를 이용해
10만달러 리플을 롱 매수했으면,

10만달러 규모의 리플 롱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증거금

증거금이란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포지션을 잡기 전에 필요한 금액을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 보증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만원밖에 없는데
5만원치의 포지션을 잡기 위해
1만원의 증거금을 이용해 5만달러치 포지션을 잡으면,

5배의 레버리지가 되는 것이고
리스크와 리턴 또한 5배 늘어나는 겁니다.

이 증거금은 언제든 추가해
리스크를 낮추거나 청산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설정해놓은 레버리지에 따라서 조금 빼서 사용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레버리지가 높아지기 때문에 리스크가 늘어나게 됩니다.

청산

사실 청산이 선물거래를 시작하실 때 알아야할 용어중
가장 중요한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하면 Liquidation입니다.

청산은 손실이 증거금을 넘어서게 되면
청산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증거금 100만원으로 10배 레버리지를 이용
해 1000만원 롱 배팅을 하고 있었는데 10%가 하락하게 되면
1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손실이 증거금을
넘어서게 되면서 청산을 당하게 되는 겁니다.

청산을 당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청산을 피하기 위해 증거금을 계속 추가해서
물타기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방향을 잘못 맞춘것 같을 땐
차라리 빠르게 손절을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리스크 관리

리스크 관리란 말 그대로
위험을 평가하여 대책을 세우고
그에 따라서 투자 계획을 세우는 걸 뜻합니다.

리스크관리의 핵심은 항상 투자를 할 때,
내 생각과 반대 상황이 나왔을 때를
염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리스크 관리란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몇번을 관리해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매매하실 때 리스크관리를 신경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펀딩비

펀딩비란 거래소가 취하는 수수료가 아니라
돈을 빌릴 수 없는 현물 거래소와 다르게
레버리지를 이용해 돈을 빌려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소와 가격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지는걸
방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거래자끼리 주고받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호재가 있다고 했을 때
현물 거래소에서는 조금밖에 안 올랐는데
선물거래소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빌려서
무지성 매수를 할 수 있는데요.

그때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펀딩비가 존재하는 겁니다.

펀딩비는 거래소별로 롱 숏 비율로
정해지기 때문에 거래소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은 유리한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불리한 포지션에 있는 사람한테 줘야하는데요.

펀딩비율이 양수(+)일 경우에는
롱이 숏에게 줘야하고
펀딩비율이 음수(-)인 경우에는
숏이 롱에게 줘야합니다.

그럼 10000btc 롱 포지선을
가지고 있으면 1btc만큼 내야 하고,

반대로 10000btc 숏 포지션을
가지고 있으면 1btc만큼 받을 수 있는겁니다.

펀딩비 계산법은 내가 가진 규모만큼만
펀딩비 % 만큼을 내는겁니다.

비트겟의 경우에는 btc 펀딩비 비율이
0.01%인데요.

그럼 하루 세번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해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비트코인 선물거래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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